발리는 허니문을 떠나는 커플에게는 한번쯤 들어봤을만큼 너무나 유명한 곳인 반면,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묻는다면, 다들어디였더라? 생각하게 되는 곳이다.

발리는 인도네시아의 26주 중 가장 작고, 아름다운 섬이다. 섬의 면적은 제주도의 약 2.8 배 정도.인도네시아는 왼쪽 지도에서 보듯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와 인접해 있는 아시아 국가이며, 우리 나라에서 대한항공과 인도네시아의 국적기인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직항이 취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7시 간이다.

열대 우림기후인 발리의 연평균 기온은 28도 이며, 4월에서 10월초순까지의 날씨는 안정된 건기로 여행하기에 알맞으며 11월부터 3월까지는 하루에 1-2시간 정도 짧은 소나기가 쏟아진다. 4월 ~10월 초순까지는 안정된 건기로 여행하기에 알맞다. 동남아기 때문에 갑자기 쏟아지는 스콜성 소나기가 있으니 우산과 얇은 가디건을 챙겨가면 좋다.

발리는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호주와 가까이 인접해 있고, 유럽에서도 인기있는 휴양지이 기 때문에 아시아의 휴가 시즌, 그리고 유럽의 휴가시즌. 즉 일년 내내 관광객들이 넘쳐나는 축복받은 섬 이다.

이슬람교도가 대부분인 인도네시아 이지만, 발리인들은 특이하게도 90 % 이상이 힌두교이다.
곳곳에는 신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한 석상들이 있으며, 오전에 집과 가게 앞에 향을 피우고, 시간에 맞춰 신들에게 공물을 받친다. 그렇게 신들과 가까이 살아서 일까? 사람들의 얼굴은 온화하고 여유가 있다. 화 내는 법도 없고 서두르는 법도 없다. 덕분에 여행자는 발리에서 신의 심성을 배우고 돌아온다.